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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REC 현물시장 흐름

solar advisor 2024. 2. 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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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도 및 체결 물량은 육지 기준, 매수 물량은 육지와 제주를 포함한 전체 기준입니다.

 

2024년 1월 REC 현물시장 거래가 끝났습니다. 1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8회 개설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매도세가 기록된 날은 1월 30일로서, 513,247개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가장 많은 매수세가 기록된 날은 1월 16일로서, 242,313개가 시장 구매력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거래가 체결된 일자는 1월 9일로서 149,009개가 거래되었습니다. 매수물량 대비 체결률은 50~85%를 왔다 갔다 하니 한 번 거래되지 못하더라도 이후 거래될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현물 REC 시장에서 판매하는 어려움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국가 REC 같은 외부의 개입이 현물시장 참여자들의 고민거리죠.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요.

가장 궁금해하시는 가격의 경우, 1월 4일부터 1월 23일까지 5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25일, 30일 양일간 거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래도 1월 중 현물시장 REC 가격은 73,652원에서 78,164원으로 6.13%나 상승하였습니다.

아, 저는 종가 기준 가격 기준을 쓰지 않고 평균가격을 사용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에너지공단이나 전력거래소의 기준도 잘 모르겠고, 어느 때 보면 평균가격은 낮아졌는데 종가는 높아진 경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많아서 시장 참여자들에게 혼선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발전사업자의 실제 계약체결 금액이 반영된 평균가격이 그나마 시장 흐름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장 설계자들의 더 깊은 뜻이 있겠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2월의 첫 거래일은 1월 마지막날 평균가격보다 0.43% 상승했네요. 이 기세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요즘 원전에 유리하고 신재생에 불리한 정책들이 조금씩 발표되고 있거든요. 아니, 신재생 이슈 자체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원래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뉴스거리로 매일 나오면 뭔가 호재가 아닐까 생각되거든요. 그렇지만 뉴스 자체가 없으니... 그래서 신재생 뉴스를 만들어서 퍼트리는 분들 보시면 대단합니다.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분이나, 에너지전환포럼이라는 단체, 그리고 일부 야당, 여당 국회의원도 있고요. 에너지 관련 언론사 분들도 전문적 분야를 오랫동안 파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신재생에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많이 많이 보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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