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에 대한 사전 안내를 드려보겠습니다.
BIPV
BIPV란, Buli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의 약자로서, 건물 지붕, 벽, 창호 등에 붙이거나 부착하는 형태로 별도의 철골구조물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건물과 한 몸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보이는 태양광발전 형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이 대표적인 BIPV 건물이죠.
재생에너지에 비교적 우호적이지 않은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본인들 빌딩은 태양광발전을 적용한거죠. 이런 방식의 태양광은 기존의 건물 또는 신축건물 외벽이나 창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비교적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BIPV 지원정책
서울시는 전국에서 전력자립율이 가장 낮은 광역지자체 중 하나죠. 인구는 많지만 발전소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그래서 전임 박원순 시장 때에는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대대로 진행했었습니다. 다만 일부 업체의 일탈행위로 그 빛이 바랬는데요. 이번 오세훈 시장의 경우 건물일체형 태양광 민간보급사업을 2020년부터 진행하면서 전임 시장과 차별화를 하고 있습니다.
- 신청자격 : 서울 소재 민간 건출물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
- 지원 규모 : 2024년 15억 원(자부담 별도)
- 지원 내용 : 설치비(모듈, 인버터, 모니터링, 전기공사, 건축공사), 설계비, 철거비(기존 외장재 철거비용), 감리비, 기타 비용
- 지원 기준
- 디자인형 : 신축 최대 4백만 원/kW (총 사업비의 70% 이하), 리모델링 최대 6백만원/kW (총 사업비의 70% 이하
- 신기술형 : 심사위원회에서 설치비 상한기준 결정 (총 사업비의 80% 이하)
디자인형은 태양전지로의 시인성이 낮은(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형태로서, 한 마디로 눈으로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신기술형은 국내 신소재 또는 신기술을 적용한 형태로서 별도의 심사위원회에서 지원금액 기준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신청자 의무사항
신청자는 참여업체를 선정해서 신청서에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참여업체는 지원대상 건축물의 BIPV 설치 관련하여 제조사 및 관련 건설 면허 보유 업체로 공고일 현재 기준 아래의 요건을 갖춘 업체로 해당합니다.
- 대표사는 등기부등본 상 본사 또는 지사(지점)가 서울시에 소재한 업체
- 종합건설면허를 보유하고 전기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또는 설치 위치 및 형태와 관련된 전문건설면허를 보유하고 전기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각각의 시공요건을 갖춘 업체들간 공동 참여 가능)
※ 태양전지 모듈 제조사(태빙, 라미네이터, 시뮬레이터 보유)는 단독 참여 불가, 시공요건을 갖춘 업체와 동시 참여 가능
참가 접수 기간
2023년 10월 사전안내 공고문에는 2024년 사업 신청 접수 기간이 1월 1일부터 1월 11일까지였는데요. 1월 15일인 오늘 기준으로도 아직 정식 공고문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BIPV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에 한 번 문의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팀 : 02-2133-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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